본문 바로가기

일기장/개발자 일기

2026년 3분기 개발자 회고록

728x90

1. 회사🏢

운영이슈가 많아서 운영건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던 분기
그리고 WPF로 기존 프로젝트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Claude Code를 제법 많이 써봤고 실무에서 큰 생산성 향상이 느껴졌다.
특히 WPF마이그레이션 작업은 내가 WPF가 익숙하지 않기에 혼자 했을 때랑 생산성차이가 말도 안 되게 크게 느껴졌다.
진짜 신입 한두명 덜 뽑고 토큰 요금제만 올려줘도 될 정도..?
신규개발건도 빠르지만 운영이슈 원인분석이나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너무 복잡한 수정건이 발생했을 때 그 코드를 나도 스스로 똑같이 짤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내 손을 떠나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코드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렇게 작성된 코드에 추가로 수정이 필요할 땐 결국 또 AI에게 맡겨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근데 이게 또 별로 문제가 아니고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얘기도 상당히 많다

이런 내용으로 이미 많은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의견도 갈리는 것으로 보였다.
극단적으로 보면
- 동작의 구조만(혹은 아키텍처 정도만) 이해하면 된다 vs 코드 한 줄 한줄 다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이제 손코딩은 필요 없다 AI보다 코드 잘 짤 수 있는 사람만 스스로 하는 거다 vs AI를 100% 믿을 수 없으니 스스로 코드를 AI만큼 작성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양쪽 입장이 다 이해되고 둘 다 동의하는 쪽이라서 참 애매하다..

진짜 이제 AI 없이 개발할 일은 없을 테고 지금 개발자들이 컴파일러 내부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확히 모르듯이..
IDE 없이 메모장만으로 개발이 불가능하듯이 손코딩이 필요 없어지게 되는 과정을 밟는 거는 확실한 거 같은데..
또 막상 그렇게 쓰니까 코드를 짜는 능력이 너무 줄어든 것 같다.

눈치 잘 보고 개발자 커뮤도 분위기도 계속 살피면서 흐름에 잘 탑승해야 할 것 같다 

 

2. 개발자👨‍💻

2-1)  스터디

싸다보카로 영어 단어공부는 매일하고 있다.
Gemini로 WPF를 공부했다.
매크로 관련 공부(?)를 조금 하고 결과물도 만들었다

네이버에 개발자 AI활용 대회도 있던데 그런 쪽 공부를 좀 해봐야 할 듯...

 

3. 여가시간

- 책
1) 식객 : 다 봤다 갈수록 좀 흥미가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만화라서 편하게 읽혔다
2) 페소아와 페소아들 : 맨 앞에 한편 읽고 하차했다.. 딱 한편은 반전도 있고 재밌었으나  그 뒤론 재미없었다.
3)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이거도 초반 하차 어렵다, 재미없다
4) 절창 : 재밌었다. 요즘 집중력이 바닥나서 책 읽기가 어려웠는데 이건 재밌어서 야금야금 잘 읽었다. 다만 명확하게 주인공들의 심정을 집어 주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내가 느낀 점이 맞는지 GPT랑 대화도 해봤다 ㅎㅎ;
5) 두고 온 여름 : 뭔가 맘이 먹먹하게 하는 책이었다. 어렸기에 부족했던 과거의 나를 보며 반성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내 모습 같다 재미있었다. 책도 얇아서 더 편했다
6) 모순 : 정말 모순 투성이었던 스토리.. 재밌었다. 중간에 약간 스토리가 예상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도 모순을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었어서 좋았다. 그 누구라도 모순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7) 급류 : 뭔가 러브스토리 영화 한 편을 본 느낌. 되게 재밌는 건 아니지만 편하게 무난하게 읽기 좋았다.

- 게임
최근 아스가르드를 다시 시작했다 과거의 내 캐릭터가 삭제된 게 아쉽지만 옛날 감성이 있고 재미있다

- 운동
스트랭스 프로그램 계속 돌리며 달리기를 줄였다. 평균 40킬로 뛰었는 듯.. 역도도 시작했다 담 분기부터 본격시작

- OTT
스트릿레스토링파이터 : 너무 재밌게 봤다. 단순히 맛이 아니라 진짜 장사로 붙는 게 너무 좋았다. 두 끼 떡볶이 사장님 마인드에 반해서 한번 먹으러 갔다 왔다. 맛은 그냥 나쁘진 않았다 ㅎㅎ; 애들은 좋아할 맛
빅뱅이론 : 시즌 10인가? 2/3 넘게 보고 있다 타보면 뭐 보지?

 

4. 마치며

AI공부를 틈틈이 더 해야 할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좋은 거 같기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