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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개발자 일기

2026년 2분기 개발자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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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지난 분기 솔루션 통합건으로 사알짝 현타가 왔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리되었다.
원래 3개였던 솔루션이 4개가 되었다가 2개로 줄어들게 된 것인데 실질적으로 하나만 줄어든 건데
4개로 작업하다가 2개가 되니 체감은 확 줄어든 것 같다... 이것이 조삼모사...

Cursor를 공격적으로 써봤는데 말도 안 되게 편했다 특정 부분에선 생산성이 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귀찮은 거 타자 쳐서 적기 싫은 것들 명령으로 딱딱 만드니까 너무 편했다.
Code base로 대화하니 이해도 훨씬 잘하고..
그렇게 몇 달 쓰다가 최근에 Claude Code로 다시 변경되었는데 아무래도 하네스를 다 잡아놨다가 풀어지니
초반엔 좀 답답했다 Cursor는 코드 수정이나 설명시 링크를 만들어줘서 클릭해서 바로 가 볼 수 있는 게 엄청 편했었는데 그 기능도 없고..
지금은 또 하네스를 어느 정도 잡으니 뭐 거의 비슷비슷한 거 같다. 나중에는 진짜 이거 없이 개발 못할지도? ㅎㅎ;;
주니어 개발자들은 진짜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이걸 안 쓰기엔 생산성 차이가 너무 나고 쓰자니 학습에는 방해될 거고..
그나마 나 같은 10년 이상 된 사람은 좀 유리한 포지션에 있는 것 같다.

이번분기는 그래도 약간 숨 돌리며 일했던 분기..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넘 힘들었다.

 

2. 개발자👨‍💻

2-1)  스터디

- 스픽 진짜 가끔..
- 싸다보카는 보통 매일 출근길에 꾸준히 하루도 안 빠지고 하는 중
- 차세대 프로그램은 Flutter를 쓰기로 하였다고 하여 Gemini로 공부해 봤다. WPF Blazor랑 가까운 느낌 근데 쪼금 친해졌는데 다시 또 WPF로 갈지 모르겠다고 보류되었다 세상에 내가 공부만 시작하면 보류된다 ㅋㅋㅋ;; 

 

2-3) 블로그

- Flutter를 Gemini에게 배우는 과정을 기록했다. 이제 블로그에 쓸만한 건 경험뿐이다... 정보는 AI들이 바로바로 정확하게 찾아주니까..

 

3. 여가시간

- 책
1) 완벽한 원시인 : 인터넷에서 젊은이들한테 인기 있었던 책. 나름 괜찮았다. 가볍게 자기 개발서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듯
2) 30일의 밤 : 초반엔 그저 그렇다가 뒤로 갈수록 몰입력이 어마어마했던 책. 스토리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3) 아르테미스 : 나는 앤디위어랑 잘 맞나 보다... 프로젝트헤일메리도 그렇고 개그코드도 좋고 재밌었다 이거도 뒤로 갈수록 몰입력이 좋았다
4) 혼모노 : 작년에 핫했던 책. 근데 나는 단편소설은 안 맞나 보다 잘 읽히기는 하는데 쓰다 만 느낌이 너무 강하다 너무 열린 결말에 하고자 하는 말조차 찾기 힘들고.. 그냥 그랬다
5) 식객 : 지난 분기부터 보려고 했는데 앞에서 누가 한 권 빌리고 한세월 반납 안 하고 이걸 반복해서 거의 4달 포기하고 있다가 선두주자들 다 빠졌길래 후딱 빌렸다. 재미있는 음식이야기

- 게임
무쌍어비스 할인하길래 사서 해봤는데 10시간도 안 돼서 질렸다 ㅎㅎ; 이번분기도 게임 거의 안 했다

- 운동
3대 중량 늘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달리기는 주 1~2회 정도로 줄임 Gemini가 훈련 프로그래도 짜주니 좋다.

- OTT
실리콘밸리 시즌 1~6다 몰아봤다. 개발자 이야기라 더 재밌었던 거 같다 몇몇 장면에서는 웃음 참느라고 끅끅대며 봤다
이 너드들 본김에 빅뱅이론도 생각나서 시즌1부터 정주행 중

4. 마치며

숨 좀 돌렸으면 다시 달려야 하는데 뭘 할까...
요즘 조금 심심한거 같기도하고..
일단 회사는 다음 분기도 이번 분기처럼 좀 평온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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