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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개발자 일기

2025년 4분기 개발자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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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이번엔 제법 사이즈가 큰 작업들을 담당하게 되었다.
다만 플젝 진행이 영업상 이해관계에 의해서 지지부진되어서 성과가 적은 게 약간 아쉬운 점?

그리고 다른 팀원들이 진행하던 통합 플젝에 QA에 합류했는데 개발 당시 내용을 모르니까 사소한 거 하나 고치는데도 내용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번 분기는 야근도 거의 없고 그냥 무난하게 흘러갔다.
연차도 많이 남았어서 제법 많이 쉬었었고 좋아따

매출이 이번에 작년보다 배 이상 뛰었다는데 성과급 얼마 주려나..
오늘이 30일인데 아직 아무 말없는 게 뭔가 안주나 싶기도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플루터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먼가 maui도 미리 공부하래서 공부 중이었다가 안 쓰게 돼서 흐지부지되고
(내 인강 결제 5만원..) 너무 미리 준비하고 걱정하지 말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Cursor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MFC는 바로 빌드를 할 수 없지만 플젝기반으로 문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인데
아직 많이는 안 써봤고 특정 코드 위치를 찾는다거나 할 때는 편했다.

 

 

2. 개발자👨‍💻

2-1)  스터디

- 알고리즘이랑 WPF를 주로 공부했다. 
- 알고리즘은 참 공부하다 보면 질린다.. ㅋㅋㅋ 내가 못해서 그런 거겠지 시간 투자를 진득하게 못하니까 전에 썼던 알고리즘 방법도 까먹고... 문제 읽었을 때 이거 무슨 알고리즘을 쓰면 되겠다 하고 번뜩이는 생각도 잘 안 나고.. 잘 못하니까 너무 재미없다 ㅠ.ㅠ
 - WPF는 안 쓰게 될 예정이라 대충 공부 마무리 할 예정 ㅠㅠ... 그냥 진짜 맛 만 봤네...

 

2-3) 블로그

글을 거의 안 썼다. 그나마 알고리즘 리뷰를 몇 개 썼긴 했는데.. 당연히 조회수는 급감

 

3. 여가시간

- 책 
1) 그림자 마법사들 2 : 드디어 2권이 전자책으로 나왔다.. 동네 당근이 있어서 사서 볼까 하다가 읽고 나면 보관이 문제라..
1권에서 답답함을 좀 해소시키며 나름 재미는 있었으나 완결이 안 났다. 그리고 흥미가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3권은 나와도 아마도 안 볼 듯 ㅠ 도서관에 있으면 보는 정도?
2)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 네이버에서 소설로 읽다가 쿠키압박도 심하고 계속 내용도 반복되고 분량도 어마어마해서 제법 많이 읽다가 포기했었는데 만화책덕에 스토리 끝까지 보게 되었다 시원시원하니 재밌었다. 다만 만화 쪽에선 의학관련된 게 상당히 생략되고 스토리 진행이 메인이라 너무 가벼워진 느낌?
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코의 베스트작 둘 중 하나. 사실 게이코 추리 작품이 되게 재밌진 않고 소소한 흥미로움이었는데 이 작품은 추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재밌었다. 용두용미로 깔끔하게 잘 짠 스토리로 시작과 끝을 마무리했다. 제법 두꺼웠는데 순식간에 읽었다.
4) 룬의 아이들 : 상당히 고전작인 소설인데 지금 읽어도 촌스럽거나 이상하지 않았다. 제법 재밌는 판타지 소설!
5) 고우영 삼국지 : 연의가 원래 다 소설이긴 하지만 고우영만의 특이한 해석이 있었다. 그냥 뭐 가볍게 보긴 좋은데 이거도 제갈량 죽음에 가까워질 때부터 이후로 스토리 다 생략하고 급하게 뚝딱뚝딱 끝~ 해버린 게 단점
6) 기괴한 레스토랑 : 아무 추천 없이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서 고른 책. 색다른 소설이었고 각자 캐릭터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다만 그 사연들이 스토리에 흐름을 이어가거나 하거나 하진 않고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이렇게 된 상황이다 하고 과거 설명이라는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재밌었다
7)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내가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니까 읽을만했다. 주니어 개발자들에겐 좀 도움 될 듯?
8)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코의 베스트작 둘 중 나머지 하나. 상당한 반전이 있는데 게이코의 추리소설은 그렇게 재미있진 않은 거 같다 아니 애초에 내가 추리소설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기도..
9) 어쩌다 편의점 전지적 : 실제로 편의점 종사자가 작성한 책인데 가볍게 읽기 좋았고 재밌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10)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 블랙쇼맨 시리즈 마지막 거 다 봤다 의리로 봤는데 그나마 이게 젤 재밌었다 빠른 눈치로 추리하는 건 좀 허구적인 거 같기도 하고.. ㅎㅎ;

- 게임 :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거의 안 했고 삼탈워 삼국지 마등으로 한번 깸 ㅎㅎ 며칠 빡시게 하고 끝냈음.. 
최근 진삼국무쌍 오리진 사서 쪼끔 하는 중
- 하체 부상으로 러닝 주 1~2회 헬스 4~5회로 변경됨 술 안 마시니까 살 빠져서 눈바디 찍는 맛이 생김
대신 월 100km도 못 채운 달이 두 달이나 됨

 

4. 마치며

마지막 분기는 나름 코테랑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리프레쉬하는 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나마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게 긍정적인 점?
무조건 신기술을 배우고 알고리즘 공부한다고 실무에 직접도움되는 거도 아니라서 공부하다 현타가 좀 온 거 같다.
연초에는 한 해 계획을 좀 잡으며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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