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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개발자 일기

2025년 1분기 개발자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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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벌써 거의 일 년 업무가 많이 손에 익어서 코드 여기저기 건드려본 곳도 제법 있고 눈에도 많이 익어서 일이 점점 편해지고 있다.
다만 회사가 바쁘면 QA일정이 밀리고 개발일정이 촉박하는 게 겹쳐져서 정말 물리적인 시간이 없는 경우가 한번 발생했었다. 어쩔 수 없이 싫어하는 야근을 조금 하긴 했지만 며칠 안 했고 또 지금은 좋아진 상태
그런 식으로 바쁜 게 몇 개 겹치는 건 참 애매한 거 같다 내가 리더라도 어떻게 개선 방법이 있을까 싶은...?

연봉협상을 진행하였는데 올해 1월 기준으론 입사 후 반년 정도되는 기간이라 기대를 거의 안 했었고 
동결이거나 올려주면 이 정도 올려주겠다 생각했는데 딱 '이 정도' 올랐다.
일을 잘하면 내년에 상승폭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말과 회사 수익에서 고정된 인센티브 규정이 있고 내년 목표는 얼마여서 인센도 오를 거라는 희망은 받았다
물론 회사에서 이런 말들은 크게 기대하면 안 된다. 어쨌건 일 년도 안된 해라 패스~

 

2. 개발자👨‍💻

2-1)  스터디

- 출근길에 2년짼가 열심히 하던 '듀오링고'를 1년 결제해 보았다. 난이도가 올라가며 하트가 빨리 소모돼서 학습시간이 줄어드는 점이 아쉬워서 했는데 내가 많이 틀리더라도 학습하고 싶은 시간만큼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의외로 틀린 문제 모음 기능도 되새기는데 좋은 도움을 주었다.

- '좋은코드 나쁜코드'를 다 읽었다 예제까지 참 잘 되어있는 책이었다 다만 언어 예제가 자바스크립트였다가 자바였다가 c++ 이였다가 해서 직접 따라 쳐보거나 당장 적용할 순 없는 기능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코드작성에 약간의 가이드를 받기 좋은 책이었고 오히려 실습할 수 없기에 더 가볍게 학습하기 좋았다.

- '이것이 C#이다' 책을 끝까지 다 봤다 이제 직접 작성해 보면서 학습해 보면 될 듯한데 샘플코드나 책 내에 문제 같은 것들이 부실해서... 쩝 이 책은 지난 분기 때 신나게 비난했으니 더 이상은 추가하지 않겠다.

- 회사에서 도입 중인 WPF를 학습하기 위해 책이나 인강을 찾았는데 정보가 정말 드물었다. 일단 국내 꺼는 거의 없고 엄청 오래된 자료만 조금 있었다. 나는 특히 MVVM패턴에 대해서 좀 깊이 있게 알고 싶었는데 자료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우선 "WPF inside out"라는 온라인 도서를 구매했다 가격이 엄청 비싸지만 한국어 책이라는 점, 한국 MS MVP가 만든 책이고 관련 예제나 자료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점이 선택하게 된 이유이다.
살짝 어렵긴 한데 아직 초반부 봐보는 중... 회사가 바빠서 많이는 못 봤다

2-3) 블로그

뉴스포함하여 10개 정도 포스팅했었다. 방문자수는 10% 정도 늘은듯하다

3월 셋째 주에 확 치솟았었는데 내가 작년에 가민과 NRC연동 오류 관련 대응법을 올렸었는데 저 시기에 NRC앱이 오류가 생겨서 외부 유입이 많았다.

 

 

3. 여가시간

- 평균 매달 140km를 달렸다. 추위와 싸우느라 쉽지 않았다 이제 날 따수워서 뛰기는 더 좋을 듯.
다만 동마에서 와이프 PB를 세웠기에 이제 헬스 주 2회 러닝주 4회로 러닝을 한번 더 줄일예정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란 책을 다 읽었다. 아이디어는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로웠으나 군데군데 설정상 아쉬운 점이 몇 개나 느껴졌다. 인기에 비해선 조금 아쉬웠던 책
- 스팀게임 열혈삼국지를 재미있게 했다 초딩시절 열혈게임하는 추억도 떠오르고 삼국지 스토리를 좋아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엄청 열심히 했다
최근엔 삼국지 토탈워를 플레이 중인데... 기존 삼국지 시리즈보다 훨씬 재밌다 왜 이제 샀을까

 

4. 마치며

바쁠 땐 힘들고 좀 여유로울 땐 좋고 하지만 난 워커홀릭은 아니지만 살짝 바쁜 게 최고인 것 같다
일하는 보람도 있고 시간도 잘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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