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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개발자 일기

2022년 3분기 개발자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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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주 업무는 Delphi를 c++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제법 고생했다
C++이 익숙하지 않은것 + CMake 처음써봄 + 크로스 컴파일 환경이라 WINAPI나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에 상당히 제한됨
진짜 뭐 하나 하려고 해도 이래저래 한참 검색해보고 사용 할 수 있나 보고 하다보면 안드로이드 환경에선 사용안되는 라이브러리 라던가... WINAPI를 제외하곤 특정기능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던가... CMake도 관련 정보가 너무 없고 오직 공식페이지만 보면서 하려니 힘들었다 딱 상황에 맞는 예제 받아먹기에 익숙해져 버린것 같다
최근 구글링하며 한글 블로그는 거의 본적 없는것 같다.. 이참에 영어 리딩실력이라도 늘리려고 번역기 안쓰고 읽는 연습을 하는데 그러자 구글링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ㅠ
안드로이드쪽도 미숙하고 jni인터페이스 구성도 미숙하고.. C++은 delphi에 비해 상당히 불친절하고 에러도 엉뚱한데서 뜨기도 하고.... 새로운것도 척척 해보이는 사수가 대단해 보인다
최근들어 뭔가 밥값을 잘 못하고 있다는 기분도 들고 그러다보니 뭔가 하루하루 보람에 대한 업무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은근 스트레스인것 같다 다음분기때 일정 압박까지 있으면 진짜 힘든 분기가 될 것 같다..ㅠ

 

2. 개발자👨‍💻

2-1) 그룹스터디

쉬는 중

2-2) 개인 스터디

지난 분기에 이어 최호성강사님의 이것이 C++이다 강의, 교재를 완독했다 진짜 괜찮은 책인것 같다 다만 내가 C++을 전혀 모르는상태로 들었다면 제법 난이도 있을 책이라고 느꼈을것 같다
이어서 "뇌를 자극하는 C++ STL" 책을 구매했다 모던 C++을 실무에서 처음사용해본 (옛날사람) 나에겐 제법 유용했다 함수마다 예시가 있고 코드가 있다보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물론 워낙 많다보니 정작 이게 필요할 때 기억나는게 중요하겠지만..ㅎㅎㅎ 이 책은 한달도 안되서 완독했고 다음으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20주년 기념판"을 읽었고 이 책은 클린아키텍처 책 만큼 어렵고 모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초반 이후엔 예제가 부족하여 대충 느낌만 잡는 그런 책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대회에서 배우는 알고리즘 문제해결전략" 책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고 있다
책은 참 잘되있는데 문제풀이를 저자가 공동으로 만든 알고스팟이라는 웹페이지에서 하는데 이게 좀 많이 불편하다
그리고 사소한 설명은 많이 생략하는편인데 이게 너무 궁금한 부분일때가 종종있다
유명한 백준이라던가 해외 릿코드, 해커랭크 이런곳의 문제를 풀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지난번 난이도 쉬움 문제를 1주일동안 한문제 풀고 살짝 현타가 와서 알고리즘 공부를 계속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2-3) 블로그

지난 분기와 비슷하다. 새로운것을 익힌것이 있으나 완벽이 이해하지 못해 포스팅할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못쓴 글이 많다 인기글은 지난분기와 거의 동일하다

 

3. 운동

고중량 위주 바벨운동을 메인으로 진행 중이다 
다음분기때는 더 스트랭스 훈련에 가깝게 진행할 예정

 

4. 마치며

당장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 느껴서 이래저래 공부를 많이 하며 보냈다
배운건 많지만 업무에서 막히는것과 관련된(cmake, 크로스컴파일)것들은 거의 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C++이야 제법 늘어서 이해도가 상당히 발전했지만 C++을 못해서 막혔다 라는 느낌은 많이 안받았었기에..
공부해야한다는 마음과 현타+살짝의 번아웃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현명하게 이겨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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