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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개발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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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보처리기사 필기 실무자 후기 정보처리기사 필기 오늘 치고 왔습니다 (2월 18일) 다른 분들 참고하시라고 정보 남깁니다 0. 들어가기 앞서 - 저는 약 7년 전 정보처리기사를 도전했었고 필기를 한번 떨어지고 다시 도전해서 붙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회사 업무도 바빠서 야근도 많았고 시험엔 실무에 쓰이는 내용도 적고 문제은행식 암기방식이기에 시험을 치는 것이 의미 없다 싶어 실기를 포기했었습니다 어쩌다 이번에 다시 준비하는데 2020년 기준으로 엄청 개정이 되어서 과목도 바뀌고 주요 내용들도 많이 바뀌고 좀 더 현실적이고 실무와 관련 있는 내용들로 변했습니다 또한 CBT방식으로 시험이 바뀌며 시험 접수가 힘들고(컴퓨터로 시험 치니까.. 시험 볼 수 있는 인원이 확 줄어듬) 기출문제도 CBT이후론 볼 수 없었습니다. 또 과목수를 변경하려..
2022년 4분기 개발자 회고록 1. 회사🏢 현재 메인프로젝트가 크로스컴파일이다 보니 Android, Linux도 예전보다 더 많이 만져봤고 직접 프로젝트에 코딩을 한건 아니지만 맥북을 가지고 ios와 mos 개발, xcode IDE, swift언어, framework구조 등 학습하며 공식페이지의 듀토리얼, 샘플코드 작성 등을 하면서 조금 얇고 넓은 지식이 더 쌓이게 되었다. 다양한 것을 학습하게 되는것은 분명 좋은 것이긴 하나 한 분야를 진득이 해서 어디 가서 나 이거는 좀 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이것저것 하게 되며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속도가 빠르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억지로 어떻게든 구현만이라도 하려고 하다보면 나중에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기에 수정하기도 힘든 큰 버그가 발견되거나 프로젝트가 엎어지며 새로 해야 할 일..
2022년 3분기 개발자 회고록 1. 회사🏢 주 업무는 Delphi를 c++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제법 고생했다 C++이 익숙하지 않은것 + CMake 처음써봄 + 크로스 컴파일 환경이라 WINAPI나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에 상당히 제한됨 진짜 뭐 하나 하려고 해도 이래저래 한참 검색해보고 사용 할 수 있나 보고 하다보면 안드로이드 환경에선 사용안되는 라이브러리 라던가... WINAPI를 제외하곤 특정기능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던가... CMake도 관련 정보가 너무 없고 오직 공식페이지만 보면서 하려니 힘들었다 딱 상황에 맞는 예제 받아먹기에 익숙해져 버린것 같다 최근 구글링하며 한글 블로그는 거의 본적 없는것 같다.. 이참에 영어 리딩실력이라도 늘리려고 번역기 안쓰고 읽는 연습을 하는데 그러자 구글링 속도가 확연히 ..
2022년 2분기 개발자 회고록 (이번엔 회고록 쓰려고 알람도 해놨다 ㅎㅎ 타이밍 맞춰 등장) 1. 회사🏢 회사가 지난 분기에 흡수 합병된 후 기존 임원이 모두 퇴사했다😮 회사 굴러가는 일에 별로 관심도 없고 소식들을 곳도 없는터라 모르고 있다가 퇴사 얼마 전에 알게 돼서 깜짝 놀랐다.. 그러자 상당히 맘이 싱숭생숭했다 나도 제법 회사를 여러 곳 다녔는데 대표님이나 개발이사님 같이 팀장급 이상에 핵심 포지션 사람들이 퇴사하는걸 처음 봤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데 어디서 뭘 할지도 궁금했고 이 회사에서 미래를 꿈꾸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다만 새로운 개발이사님이 좋은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회사 기술 블로그에서나 볼 법한 얘기들(일정이나 업무강도, 복지 등)을 해주며 전보다 나아진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불안함은 많이 걷어졌..
내돈내산] 갓성비에 노이즈캔슬링을 첨가한 HT03 QCY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약 5년간 가성비 원탑 제품이었던 QCY t1을 사용했었다 (3개나..) 가격대는 주로 만원 초반대였고 좋은음질이 있었으나 배터리가 적어서 장거리 이동시 불편하고 통화 시 상대가 잘 안 들려 하고 외부 소리도 잘 들어갔으며 다이소에서 구입한 블루투스 모듈과 연결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당시엔 모듈 문제인 줄..) 그리고 QCY에서 나온 가성비 상위 세대 제품을 찾아보다가 qcy t11모델을 보다가 QCY에서도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제품이 있다하여 알아보게된 HT03 가격이 고작 3만원초반(구매 당시 쿠팡가격 30470) 인터넷을 더 찾아보니 QCY를 살 예정인데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하면 HT03 필요 없으면 T11을 사라는 말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HT03을 구매했고 중국 봉쇄 때문에 배송은 제법 늦었지만...
2022년 1분기 개발자 회고록 너무 늦었다... 분명 4월 초에 쓰려고 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상반기로 퉁치려다가 더 늦기 전에 적자ㅠㅠ 1. 회사🏢 회사가 완전히 흡수합병 되었다 합병당한 우리 회사 직원 수가 훨씬 많기에 우리 쪽 사무실로 모두 넘어왔고 자리 배치의 조정과 리모델링 공사가 있었다 진행 중인 업무나 회사 시스템은 기존과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그냥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추가된 정도고 딱히 다를 건 없었다 작년 끝냈던 프로젝트를 조금 더 다듬는 작업을 했었고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매출과 이어지진 않고 있다 추가로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기존 플젝과 거의 동일하며 OS타겟만 변경된 플젝이었다 사수가 메인이고 내가 서브로 진행하였었는데 기존시스템과 코드 구조가 싹 바뀌어져 있었고 익숙지 않은 가상 함수나 큐의 실 사..
코로나 걸린 썰 (이제 큰 고통을 곁들인) - 하 2022.02.26 - [일기장/개발자 일기] - 코로나 걸린 썰 (이제 큰 고통을 곁들인) - 상 코로나 걸린 썰 (이제 큰 고통을 곁들인) - 상 ※개인적인 경험을 쓴 것입니다 17일(목)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는데 아주 약한 두통이 느껴졌다 건강관리를 워낙 잘하고 아픈일이 거의 없기에 어제저녁 찬바람을 좀 쐐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singo112ok.tistory.com 4~5일차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살면서 가장 아팠던 날이었던 거 같다 침 한번 삼키기도 물 한 모금 마시기도 두려울 정도로 목이 아프고 쉴 새 없는 두통에 자다가도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서 머리를 몇십 분씩 붙잡고 있으며 식은땀에 온몸이 젖고.. 고통에 눈물도 제법 났다 특히 3일차(토요일) 저녁에는 맨탈이 많이 흔들렸다.. 3일짼..
코로나 걸린 썰 (이제 큰 고통을 곁들인) - 상 ※개인적인 경험을 쓴 것입니다 17일(목)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는데 아주 약한 두통이 느껴졌다 건강관리를 워낙 잘하고 아픈일이 거의 없기에 어제저녁 찬바람을 좀 쐐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출근해서 근무 중 10시쯤 되니 두통이 쪼금 더 생겼다 크게 불편한건 아니어서 퇴근길에 약사가거나 자가검진키트 살까 생각하다가 혹~~시나 민폐 끼치기 싫어서 회사 옆 병원에서 신속항원 받고 오겠다 하고 바로 출발했다 가보니 목요일 오후두시 오픈임ㅎ....👿 카카오맵으로 검색하고(신속항원검사 라고 치면 해당 병원이 뜬다) 전화해보고 한정거장 옆 병원으로 갔다 의사쌤이 증상 물어보고 면봉 같은걸 넣고 한 30바퀴 돌린 거 같다.. 내가 잘 참으니까 어쭈 참어? 하며 더한 거 같음👿 일정 시간 대기하고 결과 양성이라며 진단서..